연천 관심병사 탈영, 트럭 몰다 민간인 차량과 추돌사고 내 다리 밑 추락…병원 치료 중
[라이프팀] 연천 관심병사가 트럭을 몰고 탈영해 도주하다 버스와 승용차를 들이받고 다리 밑으로 추락해 붙잡혔다.

8월8일 오후 8시경 연천지역 육군 6포병여단 소속 이모 상병이 5t 군용트럭을 몰다 연천군 대광리에서 버스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김모(25)씨와 임모(23·여)씨 등 2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해 연천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치료 후 귀가했다.

사고를 낸 이 상병은 멈추지 않고 또 달려 약 10분 뒤 연천군 차탄교 부근에서 스파크 승용차와 추돌사고를 냈다.

승용차를 몰고 가던 차모(57)씨는 중태에 빠졌고 차에 함께 타고 있던 차씨의 아내 권모(51)씨가 경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도 이 상병은 계속해서 도주하다가 약 5분 뒤 커브길에서 제대로 회전하지 못해 방호난간을 들이받고 차탄교 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상병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다음날 오전 1시쯤 퇴원해 군 헌병대로 연행됐다.

군 관계는 차량정비병인 이 상병이 후임병에게 폭언과 욕설을 해 군기 위반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전했다.

또 이 상병은 적성검사 결과 군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판정됐고 군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도 있어 관심병사 B급으로 분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천 관심병사 탈영, 요즘 군대 진짜 말 많네” “연천 관심병사 탈영, 대체 왜 이러나” “연천 관심병사 탈영, 민간이도 많이 다쳤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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