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라크 반군 상대 공습 개시` 미국 이라크 수니파 반군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고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이 현지시간으로 8일 밝혔다.



이날 공습은 2011년 이라크에서 철군한 지 3년만에 이뤄진 것으로 전날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선별적 공습안이 승인된 후 세차례 이어졌다.



이번 공습으로 이라크 북부 쿠르드자치정부 수도 아르빌로 향하던 수니파 반군의 이동식 야포와 트럭이 파괴되고 반군사망자가 발생했다.



조니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군사행동에 대한 구체적인 종료시점을 못박지 않았다"고 말해 추가 공습을 예고했다.



미군의 공습은 수니파 반군의 공격으로 쿠르드자치정부내 자국민의 생명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공습에 대해 이라크 합참의장인 바바커 제바리 중장은 AFP 통신에 "미국의 공습은 지상에서의 거대한 변화를 의미한다"며 환영했다.



미국은 IS에 대한 공습과 함께 전날 군 수송기를 이용해 수천 갤런의 물과 8천개의 구호식량을 이라크 북부 소수민족인 야지디족 난민에게 전달했다. 한 국방부 관리는 "군 수송기가 이라크 북부 지역에 구호품을 낙하한 뒤 안전하게 빠져나왔다"고 말했다.



미국, 이라크 반군 상대 공습 개시 소식에 네티즌들은 "미국, 이라크 반군 상대 공습 개시, 이라크 전쟁 또 나는거 아닌가?" "미국, 이라크 반군 상대 공습 개시, 미군 공군력은 정말 대단한듯" "미국, 이라크 반군 상대 공습 개시, 국제경찰 뜨셨구만"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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