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체감 경기 석달째 뒷걸음질 … “내수 부진 장기화 우려"
국내 기업과 소비자의 체감 경기가 석달째 뒷걸음질쳤다. 기업들은 ‘내수 부진’을 체감 경기 악화의 주 요인으로 꼽았다.

기업과 소비자의 종합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경제심리지수(ESI)는 올 4월(99)부터 7월(92)까지 악화하는 추세라고 한국은행이 밝혔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제조업의 7월 업황BSI는 74로 전달보다 3포인트 떨어졌다. 비제조업의 7월 업황BSI는 67로 전달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8월엔 3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내수 부진을 가장 큰 경영 애로로 조사됐다. 이어 경쟁 심화,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장세희 기자 ss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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