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엄마 양회정 부인 자수, 인천지검에 직접 전화 ‘선처 때문에?’

[라이프팀] 유병언 전 세모 그룹 회장과 그의 장남 유대균의 도피를 도왔던 핵심 조력자 김엄마와 운전기사 양회정 씨의 부인 유희자 씨가 자수했다.

7월28일 인천지검 특별 수사팀은 “범인 도피 등의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인 김엄마 김명숙과 양회정의 부인 유희자가 자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엄마는 이날 오전 6시 인천지검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와 자수 의사를 밝혔고, 오전 8시 30분쯤 인천지검으로 자수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김엄마가 금수원 내에서 유병언의 도피자금을 모금하고 도피조 인력을 배치하는가 하면 은신처 마련, 검·경 동향파악 등을 신도들에게 지시했으며 양회정 부인 유희자는 남편을 도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관련자들에게 이달 말까지 자수하면 선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상황이라 앞으로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엄마 양회정 부인 자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엄마 양회정 부인 자수, 참 가지가지 한다” “김엄마 양회정 부인 자수, 대단한 인물들이여” “김엄마 양회정 부인 자수, 그나저나 도주 과정이나 빨리 밝혀졌으면 좋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N 뉴스 방송 캡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내달 1일부터 시행, LTV70%-DTI60% 적용
▶ 가자지구 교전 재재, 사망자 1000명 넘어 ‘늘어만 가는 희생자’
▶ 유병언 지팡이 발견, 시신 발견 장소 인근서 수거 ‘국과수 감정 의뢰’
▶ 손석희 팽목항서 뉴스 진행, 세월호 100일…누리꾼들 ‘우리도 잊지 말자’
▶ 울산 살인사건, 술 취해 일면식 없던 10대 여성에 흉기 휘둘러 살해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