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유병언 시신 최종 확인…유전자 감식 하루 만에
[라이프팀] 국과수가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을 최종 확인했다.

7월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의 2차 DNA 검사 결과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는 유병언 전 회장인 것으로 하루 만에 최종 확인 됐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다음날인 6월13일 부검을 하고 대퇴부 뼈를 떼어내 유전자 감식을 의뢰해 결과를 받기까지 40일이 걸렸다.

경찰은 앞서 “시신의 부패가 너무 심한데다 건조까지 진행돼 지문이 남아있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신의 오른쪽 두 번째 손가락에서 유병언의 지문을 극적으로 확인했다.

이에 국과수는 유전자 감식을 하면서 어렵게 떼어낸 유전자를 추출한 결과를 하루도 안 돼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국과수는 “시신에서 발견된 유전자가 금수원에 있는 유 전 회장의 집무실에서 나온 유전자와도 송치재 별장에서 발견된 유전자와도 같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국과수 유병언 시신 최종 확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과수 유병언 시신 최종 확인, 신뢰가 가지 않는다” “국과수 유병언 시신 최종 확인, 하루 만에 확인됐다고?” “국과수 유병언 시신 최종 확인, 믿어야 되나 말아야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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