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백승희)이 엄마 인옥(이현경)을 원망했다.



18일 방송된 KBS2TV TV소설 ‘순금의 땅’에서 진경은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 인옥을 향해 원망의 이야기를 쏟아 붓고, 병원에서 간 조직을 떼어내는 검사를 받는 아픔을 견뎠다.



머리를 부여잡고 일어난 진경(백승희)은 눈을 뜨자 앞이 뿌옇고 어두워지는 모습에 놀라 엄마를 더듬거리며 불렀다.



진경은 자리에서 일어나려했지만 앞이 잘 보이지 않아 침대에서 떨어졌고 보이지 않는 눈에 어쩔 줄 몰라했다.



인옥(이현경)이 들어오자 진경은 “엄마?” 라며 안심하는 듯 했지만 이내 “여기 왜 왔어?” 라며 시선을 돌렸다.



인옥은 “뭐 먹고 싶은 거 없어?” 라 말하며 진경의 머리를 쓰다듬자 진경은 신경질적으로 인옥의 손을 내치면서 치우라고 신경질적으로 말했다.



인옥은 “너랑 살 집 알아보고 있는데 마님이 들어와서 살자네” 라며 진경에게 물었지만, 진경은 평생 내치기만 하더니 이제 와서 엄마를 인정하는 거냐고 치부해버렸다.





인옥은 마님이 그렇게 약한 말 하는 것 처음본다며 평생 안 그럴 것 같더니 늙었는가보다며 미운마음도 들지 않는다고 애잔해했다.



진경은 인옥에게 자신들의 인생을 그렇게 망가트렸는데 어떻게 쉽게 용서를 하냐며 싫다고 잘라 말했다.



진경은 인옥에게 “엄마라도 좀 독해져봐. 그렇게 물러터졌으니까 내 앞에서 순금이 편을 드는거잖아” 라 말했고, 인옥은 진경에게 “난 니 엄마야. 니 편이야” 라며 쇠약한 진경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인옥의 바른 소리에 진경은 옳고 그른 거 따지지 않고 자신의 편을 들어줄 수 없냐고 짜증을 냈다. 진경은 병원에 가보겠다며 인옥에게 나가라 소리쳤다.



한편, 진경은 병원에 가서 의사의 간 조직 검사를 받아야 할 것 같다는 말에 수술대 위에 올랐고, 간 조직을 떼어내는 고통스러운 아픔을 견디며 눈물을 흘렸다.


리뷰스타 장민경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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