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지난 9일 오전 플라자호텔에서 565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전용 펀드인 신한BNPP시니어론펀드에 대해 총 14개 기관투자자와 투자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신한BNPP시니어론펀드는 펀드설정기간 6년, 폐쇄형 사모 투자신탁 상품으로, 인수합병(M&A) 거래에서 인수대상회사 지분을 담보로 인수자금을 지원하는 선순위 인수금융에 주로 투자할 계획이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는 "신한BNPP시니어론펀드를 통해 거래정보 보안유지와 빠른 의사결정이 핵심인 M&A 거래에서 인수자에게 보다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인수자금 조달방법을 제공함로써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