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자, 그 누구도 이의를 달 수 없는 설명이 필요없는 명배우 김혜자가 [이재만의 성공스토리 만남]에 출연했다.



50여년을 연기와 함께, 또 그 절반 가까운 세월을 아프리카의 가난하고 병든 어린이들과 함께 해온 살아있는 천사,



나눔의 기쁨이야 말로 자신을 살아있게 하는 힘이라고 말하며 소녀처럼 활짝 웃는다.



각박하고 억울한 세상이지만 김혜자 같은 이가 있기에 세상은 아직 살만한 것 같다.



유한한 인간의 삶을 성찰하고 죽음에 관해 진지하게 고민할 기회를 던지는 1인 11역의 모노드라마로



전국의 관객과 만나고 있는 그녀는 아직도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으로 인간미와 따뜻함을 발산하고 있다.



1962년 KBS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한 김혜자는 50년 넘게 드라마와 영화, 연극으로 국민들을 위로해 왔다.



형언할 수 없는 표정을 연기하는 여배우, 최고의 존재감을 발하는 배우 김혜자가 없었다면



우리는 누구에게도 얻을 수 없는 정서적인 위로와 온기를 놓쳤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에게 연기는 아직도 어렵다. “내가 없어져야 작품 속 역할이 살아요. 그래서 가장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해



맡은 역할에 대해 연구하고 분석하고 연습하고 그냥 죽기 살기로 연기하는 거예요. 저를 살아있게 해요 연기는...



내가 연기 안 하고 있으면 죽었다고 생각해도 돼요라고 말한 적이 있어요. 그만큼 연기한다는 건 그냥 제 삶이에요.”



배우 김혜자가 6년 만에 출연해 주목 받은 연극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는 소년 오스카와 장미할머니,



오스카의 부모 등 홀로 11명의 캐릭터를 소화해내야 하는 힘든 작품이다.



홀로 모든 역할을 감당하기에 외워야할 대사만도 책 한권 분량이다.



그녀는 이번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지난 1년간 공연된 이 작품은 현재 지방순회, 앵콜 공연에 이어, 해외공연까지 준비 중에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상은 <마더> LA비평가협회 상이다. 국민 엄마로 불리는 김혜자는 <전원일기>의 자애로운 어머니,



<엄마가 뿔났다>의 자유를 꿈꾸는 어머니, <마더>처럼 자식을 위해 살인도 할 수 있는 어머니 중에 어떤 것이 실제와 가까울까.



세 가지가 모두 자신 안에 있다고 한다. 스스로는 국민 엄마라는 호칭이 부끄럽다고 말한다.



연기 때문에 바빠 식구들에게 살뜰한 엄마가 아니었기 때문에 늘 미안했다. 인생의 롤모델은 다름 아닌 마더 테레사.



이름만 들어도 따뜻한 연기의 천재 명배우 김혜자가 출연하는 [이재만의 성공스토리 만남]은



한국직업방송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한국경제TV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방송된다


김형배기자 hb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매직아이` 이효리 "사인회에서 안티팬에게 계란 맞았다" 분노 표출은 어떻게?
ㆍ 허각 정은지 `이제 그만 싸우자` 공감 100% 돌풍··내 사연이 뮤비로?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김무열 윤승아, 애정전선 이상無 "영화 촬영 때문 전역식 불참"
ㆍ상반기 ICT수출 838억달러..사상 최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