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자회사인 대림에너지는 경기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에 있는 포천복합화력발전소 1호기가 1일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간다고 지난 30일 발표했다. 대림그룹의 첫 번째 민자발전소인 포천복합화력 1호기는 780㎿h의 전력을 생산한다. 오는 8월 2호기가 준공되면 총 1560㎿h의 전력을 만든다.

대림그룹이 지분 33.3%를 보유하고 대림에너지가 발전소 운영을 맡는다. 액화천연가스(LNG)를 원료로 사용하는 포천복합화력은 오폐수 처리설비와 질소산화물 저감설비 등 다양한 친환경 설비를 설치, 온실가스와 공해물질 배출량을 줄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