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늘징글벨랜드 압수수색…유병언 장남 유대균 소유
[라이프팀] 검찰이 금수원 인근에 위치한 놀이공원 늘징글벨랜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6월19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부자 도피와 관련한 단서가 늘징글벨랜드에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전격 압수수색했다.

늘징글벨랜드는 금수원에서 2km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놀이시설로 썰매장과 동물체험장, 수영장, 풋살장 등이 있다. 이곳은 놀이시설로 신고돼 있지만 구원파 신도들이 최근 검찰 수사 결과에 반박하는 ‘세월호 침몰 원인 규명 포럼’을 개최한 장소기도 하다.

특히 늘징글벨랜드는 유병언 회장의 장남 유대균 씨의 소유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현장에서 유병언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추 모씨를 긴급체포했다. 추 씨는 5월24일 유병언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순천시내 집에서 체포돼 재판에 넘겨진 예순살 추 씨의 아들이다.

앞서 18일 오후에는 제2의 김엄마도 구속됐다. 신엄마와 제 2김엄마가 잇따라 구속되고, 추모씨도 긴급체포되면서 금수원에는 다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늘징글벨랜드 압수수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늘징글벨랜드 압수수색, 도대체 언제쯤 검거하는거야” “늘징글벨랜드 압수수색, 사람을 잡아라 사람을” “늘징글벨랜드 압수수색, 답답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늘징글벨랜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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