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여름철 침구 고르는 법

[신나영 기자]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좀처럼 잠을 이루기 쉽지 않다.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에는 갑갑하고 눅눅해진 침구가 숙면을 방해해 이불을 덮지 않는 사람도 더러 있을 정도다.

여름철 침구 관리는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필수. 땀으로 젖은 이불은 세균을 번식시켜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주원인이 된다. 이처럼 침구의 위생상태는 숙면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이에 여름철 숙면을 돕는 침구 원단을 통해 여름밤을 불면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올바른 침구 관리 법으로 건강한 수면 생활을 즐겨보자.

여름철 이불 선택 요령

일반적으로 여름 침구는 피부에 밀착하지 않는 소재로 선택해야 한다. 고온다습한 우리나라에서는 여름철 습기를 발산하는 원단이 좋으며 잦은 세탁에도 변형이 적은 것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피부에 닿는 느낌이 시원한 리플 원단은 여름철 대표적인 침구 원단이다. 라미나 면 등의 원단에 ‘지지미’라고도 불리는 리플 가공을 하면 올록볼록한 잔물결이 들어가 요철감을 줄 수 있다.

통기성이 좋게 물결 엠보싱으로 직조한 리플 소재는 피부 접촉면이 적고 아이들이나 피부가 연약한 사람들이 사용하기에 좋다.

추천소재1. 라미 리플

라미 소재에 리플 가공을 접합한 라미 리플은 모시보다 얇고 촘촘하되 감촉도 거친 느낌이 적고 부드럽다는 장점이 있다. 통기성과 땀 흡수력이 매우 뛰어나 청량감이 드는 시원한 소재다.

천연 식물성 섬유 마가 원료인 만큼 흡습성이 좋고 열전도성도 탁월해 여름철 체감 온도를 확 줄여준다. 이에 잠못 이루는 열대야를 불면증으로 인한 피로감 없이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라미 리플은 봄부터 초가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감촉이 부드러워 잠옷이나 아이들의 의류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추천소재2. 면 리플

면 원단에 잔물결을 넣은 면 리플은 통기성이 높고 체감온도를 낮춰주며 몸에 잘 달라붙지 않는다. 면소재 자체에 수분 조절 기능이 있어 땀을 많이 흘려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세탁 시 원단 수축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물 온도가 30도를 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또 탈색 및 이염 가능성에 대비해 물에 오래 담가두지 않는 것이 좋다.

면 리플을 세탁할 때에는 알칼리성이나 중성 세제를 사용하고 건조시킬 때에는 직사광선에 오래 두지 않는 것이 좋다.

여름철 침구 관리법

여름철에는 침구에 묻은 땀과 습기 제거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 침구는 수시로 환기시키고 자연광에 일광 소독하는 것이 좋으므로 햇볕이 좋고 비교적 습도가 적은 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3시간 이상 충분히 건조시키도록 한다.

날씨가 습한 여름에는 침구에 수분이 많아 세균 번식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기상하고 한 시간 정도 수분이 날아간 후에 침구를 정리하는 것이 좋다.

침실에 향초를 켜두면 이불속의 수분이 증발되어 습기가 줄어드는 효과를 가져온다. 향초는 실내의 잡냄새까지 한꺼번에 잡아주어 실내에서 사용하기에 더욱 유용하다. 그러나 산소가 너무 많이 연소되지 않도록 1시간 정도로만 피우는 것이 적당하다.

여름철 숙면을 도와주는 침구 클푸

클푸는 알레르기를 차단하고 침실의 위생을 지켜주는 기능성 침구브랜드다. 현대인의 생활 패턴과 라이프 수요에 맞추어 편안한 수면 공간과 실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클푸의 여름 침구는 라미리플 방식과 면(60수) 리플 방식을 사용한다. 몸에 닿는 느낌이 시원하며 습기의 흡수와 발산이 빠르고 내구성이 강해 열대야로 뒤척이기 쉬운 여름철 숙면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클푸는 최근 여성창업 아이템으로도 손꼽히고 있다. 침구 관리부터 세탁까지 집안일을 하는 주부에게 친숙하기 때문에 부담감이 적고 쉽게 다가갈 수 있다. 또 일반 식당이나 커피숍과 같은 외식업에 비해 관리도 편안한 편이다.
(사진출처: 클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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