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떠나기 전 알아두면 좋은 건강TIP
[김희운 기자] 예년보다 무더위가 조금 일찍 찾아왔다. 보통은 7월 말부터 8월 초에 떠나는 휴가패턴이 이른 무더위로 인해 6월에서 7월 사이로 앞당겨 졌기 때문이다.

휴가를 떠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설레는 일이지만 마음만 앞서 여행을 떠났다가는 갑작스레 몸 상태가 나빠져 고생을 하거나 급하게 돌아오는 일이 생길 수 있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즐거운 여름휴가를 만끽하고픈 이들에게 휴가를 떠나기 전,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면서 건강까지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과식은 금물, 식단조절은 필수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에서는 기내 기압이 높아져 통증을 느끼기 쉽다. 자동차 내에서는 멀미로 인해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이 나탈 날 수 있으므로 음식섭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여행을 떠나는 이동시간이 길어지면 활동량도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

따라서 기내에서 제공되는 음식과 휴게소 간식 등을 섭취할 때는 과식을 피하고 식단을 조절해야 한다. 휴가지에서의 기분을 만끽하다 방심하게 되면 건강은 물론 몸매를 망가뜨릴 수 있으므로 탄산이 포함된 음료·주류나 기름진 음식의 과다 섭취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탄력 있는 피부를 위해 수분공급

기내나 자동차와 같은 실내공간은 에어컨으로 인해 피부, 코, 눈의 점막이 건조해질 수 있다. 뜨거운 태양과 물놀이 또한 건조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눈의 건조함을 방지하기 위해 콘택트렌즈 착용은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 어쩔 수 없이 렌즈를 착용하는 경우에는 인공눈물을 넣어준다.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를 위해서는 로션, 미스트 등으로 수시로 보습하고 충분한 수분섭취 역시 중요하다.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 가벼운 옷차림과 스트레칭

비행기나 자동차 내에서 오랜 시간 앉아있거나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 구부리고 잠을 청하게 되면 얼굴이나 손발이 퉁퉁 붓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동시간에는 청바지나 조이는 옷 이나 장신구보다는 헐렁한 옷, 구두보다는 단화를 추천한다.

아울러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서는 기내 복도나 휴게소에서 틈틈이 걷거나 앉은 자리에서 ‘발목을 움직이기’, ‘일어났다, 앉았다’를 반복하는 등의 간단한 스트레칭을 자주 해 준다. 가벼운 손 마사지를 통해서도 근육이 뭉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부종이 심할 경우에는 붓기 완화 및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약을 복용하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부종을 줄여주는 약는 신일제약의 베릭스, 조아제약의 비티엘라, 한림제약의 안토리브, 한국코러스의 비니페라, 파마킹의 안페라 등이 있다.

이중 한림제약 ‘안토리브 캡슐은 포도추출물 잎을 건조해 추출한 폴리페놀이 혈관벽의 탄성을 높여 순환작용을 도와줌과 동시에, 모세혈관 투과성을 감소시켜 하지정맥류 치료 및 다리 부종과 저림, 통증, 피로감 등의 정맥부전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사진출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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