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료·부대시설 등 할인
자연경관·고품격 분위기…
별장형 휴양리조트도 관심
대명레저산업은 업계 처음으로 비발디파크·솔비치앤리조트·단양·변산 등 전국 9개 대명리조트에 대한 KS 서비스인증을 받았다.
조현철 대명리조트 사장은 “리조트체인과 스키장, 워터파크, 골프장 등 레저산업 전반에 대한 KS 인증을 받아 어디에서나 표준화된 서비스와 품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명리조트는 KS 서비스인증 취득을 기념, ‘신규회원 특별모집’애 나서고 있다.
연간 30박을 사용하는 패밀리형과 스위트형, 연간 60박을 사용하는 VVIP노블리안 회원권이 대상이다. 계약과 동시에 전국 대명리조트 숙박시설 및 골프장, 스키장, 오션월드, 스파 등 휴양레저시설을 할인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객실료 50% 추가 할인, 골프장 할인 등 부대시설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대명리조트는 엄격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레저컨설턴트로 하여금 1 대 1 회원전담관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화리조트는 10년과 20년 후 입회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옵션형 회원권을 특별 분양 중이다. 기본 30박으로 일괄 분양하던 규정에서 벗어나 이용일수를 세분화했다. ‘실속형 회원권’(연간 21일+추가 7박)은 1790만원, ‘패밀리 라이트 회원권’(연간 15일+추가 5박)은 1160만원이다. 공급면적 84~130㎡(23~38평)의 투룸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분양금액도 1160만~2490만원대로 책정돼 개인별 선호도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
한화리조트는 설악 쏘라노·충남 대천 파로스·부산 해운대 티볼리·포천 산정호수 등 국내외 13개 직영체인과 사이판 월드리조트 및 제휴리조트(강촌·해남·거제·여수)를 운영 중이다. 신규가입 혜택으로는 객실료 추가 50% 할인, 워터피아 무료 이용권, 부대시설 무료쿠폰 등을 제공한다. 임직원 복지에 도움을 주는 스위트형 법인회원권도 분양하고 있다. 금호리조트가 출시한 ‘프리미엄V’ 회원권은 기존 틀에서 벗어난 차별화된 혜택을 갖췄다. 월별로 제한됐던 이용 횟수를 완화, 회원의 연간 일정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도권 골프장 9곳, 부산 경남권 5곳 등 전국 30여개 골프장에서 연간 32회 주중 라운드 기회를 제공한다. 매년 30박을 회원요금으로 전국 금호리조트 직영 및 제휴리조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콘도 무료이용권 5장,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10% 할인 등이 주어진다. 가입기간인 5년이 경과하면 반환을 요청할 수 있다. 개인형 2200만원, 부부형 3600만원이고 주중 골프회원대우를 받을 수 있다.
◆알펜시아·ES리조트도 관심
강원도개발공사는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트룬CC 내 골프빌리지(알펜시아 에스테이트·286가구)와 알펜시아타운 내 콘도 등을 공급한다. 알펜시아타운은 인터컨티넨탈 평창 리조트(특1급호텔), 홀리데이 인&리조트(특1급호텔), 홀리데이 인&스위트(콘도), 오션700(워터파크), 컨벤션센터 등으로 이뤄져 있다. 알펜시아 에스테이트는 페어웨이를 정원처럼 조망할 수 있도록 골프 코스를 따라 설계된 주거시설이다. 넓은 정원과 야외 테라스, 최첨단 보안 시설을 갖춰 고급 별장이라는 평가다. 알펜시아 콘도는 총 419실 규모로 가족이나 소규모 그룹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보행자 전용 거리와 광장을 따라 조성된 5~7층 높이의 건물은 대관령과 조화를 이룬다.
고품격 휴양지를 지향하는 ES리조트는 충북 제천의 능강ES리조트와 경남 통영 산양면 통영ES리조트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회원을 모집 중이다. 금수산 능강계곡에 자리잡은 능강ES리조트는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려 충주호와 산악경관을 보전한 친환경 개발로 평가받고 있다. 스위스 샬렛풍의 빌라 255실과 야외수영장, 삼림욕장과 정방사 등산코스 등으로 이뤄져 있다.
2009년 개장한 통영ES리조트는 유일하게 한려해상국립공원 안에 조성된 단지로 6개동 106실 규모다. 입회 기간은 20년이다. 특별회원인 경우 패밀리형은 3130만원, 로열형은 4200만원에 분양 중이다. 일시불은 7% 할인 혜택을 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