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골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박인비(26·KB금융그룹)를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올랐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루이스는 3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10.33점을 받아 지난해 4월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1인자의 자리를 되찾았다.

박인비는 9.52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3위(9.21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4위(8.20점)로 뒤를 이었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8위(5.41점)에 올라 한국 선수 중에는 박인비와 함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