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운동 시작 후 첫 휴일인 25일 광주시장 후보들이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이날 오전 교회에서 종교활동을 했다. 이날 오후 3시엔 옛 전남도청 앞에서 이낙연 전남지사 후보와 광주전남 공동정책협약식을 한다.

윤 후보는 "광주를 바꾸는 첫 시민시장이 되겠다"며 "정권교체를 위한 초석이 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강운태·이용섭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차지하려고 주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지지를 호소했다.

여론조사는 26일 오후 10시까지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샘플 2200명이 확보되면 종료된다.

강·이 후보는 "낙하산 공천에 대한 광주시민의 심판이 필요하다"면서 윤장현 후보와 경쟁에서 각자 우위를 강조했다.

새누리당 이정재, 통합진보당 윤민호, 노동당 이병훈, 무소속 이병완 후보도 시내 곳곳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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