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2일 성광벤드에 대해 미국 셰일 가스 붐의 수혜가 기대되나 2~3분기 외형 정체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3만3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이상화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의 화학과 LNG 플랜트 발주 증가로 기자재 수요는 하반기부터 장기성장할 전망으로 미국 플랜트 시장에 침투한 보기 드문 한국 회사로 그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센터장은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 감소했지만 전분기대비 9% 증가한 196억원으로 24.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는 생산성 증대에 따른 비용감소와 환율상승 효과 때문"이라며 "원·달러 환율이 4분기 1062원에서 1분기 1069원으로 상승해 판가 상승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 센터장은 "2분기 외형은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예상되며 3분기 매출액은 향후 수주에 따라 유동적"이라며 "피팅업체들의 수주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고 이는 건설업체들의 과거 수주부진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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