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설. 사진 PF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설. 사진 PF엔터테인먼트 제공
천정명과의 열애설이 불거졌던 배우 이설이 이와 관련해 "상당히 불쾌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1일 오전 천정명이 12세 연하 여성과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보도되자 과거 천정명과 이설이 야구장에 동행한 바 있다는 목격담이 속출했고, 이설이 천정명의 연인으로 지목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확인 결과 천정명은 패션업계에 종사하는 일반인 여성과 1개월째 열애중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당초 천정명의 연인으로 지목됐던 이설은 천정명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이설의 소속사 PF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설이 스캔들에 상당한 불쾌감을 표하고 있다"며 "개인적인 친분으로 몇 달 전 지인들과 야구장에 동석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당시 찍힌 사진으로 인해 천청명 스캔들 기사에 당사자로 지목됐고, 오해를 줄 수 있는 언론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이라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24세의 어린 나이인 이설은 힘든 과거를 뒤로하고 PF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후 전공했던 연기를 막 시작하려는데, 오해의 기사로 또 한번 상처를 받아 법적 대응을 고려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중이 색안경을 끼고 볼 수 있지만 소속사가 본 이설은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배우다. 데뷔를 앞두고 오해의 소지가 될 만한 기사와 악플러들에 강경대응 할 것"이라 밝혔다.

본명 박환희로 잘 알려진 이설은 3년 전인 21세에 힙합 가수 바스코와 결혼 후 갈라서는 아픔을 겪었으며, 현재는 연기자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