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쳐
/방송 화면 캡쳐
100초전 첫 방송

가수 김경호와 정준일이 '100초전'에서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엠넷 100초전에는 알리, 미쓰에이 민, 임주리, 더블케이, 정준일, 김경호, 김성면, 원미연이 출연했다.

이날 첫 방송이었던 100초전은 100초 동안 가수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오직 목소리만을 들려주고 100초가 되면 돔이 열리며 가수를 공개하는 독특한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그 중 정준일은 이은미의 '어떤 그리움'을 아코디언과 스트링 중심으로 편곡하여 기존 곡과 또 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던 정준일은 이번 무대에서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녹화가 끝난 후 제작진의 특별 요청으로 정준일이 재해석한 어떤 그리움은 21일 정오에 음원으로 공개됐다.

또한 김경호는 시원하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경호는 200점 만점에 15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1,2차 점수를 합해 최고점을 기록하며 1대 우승자로 등극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100초 전 김경호 무대 최고였다" "100초 전 김경호, 이런 가창력이?" "100초 전 김경호·정준일 무대 다시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준일은 6월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정준일 with오케스트라-사랑’ 단독 콘서트를 준비 하고 있다. 20일부터 29일까지 이화여대 삼성 홀에서 총 6회 공연을 가지며 총 40여이 무대에서 공연하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