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가 성장성 부각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후 2시28분 현재 현대하이스코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500원(10.05%) 오른 7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3% 넘게 뛴 데 이어 이틀째 상승세다. 장중 7만3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현대하이스코는 지난 1분기 '깜짝 실적'을 냈다.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에 현대하이스코의 성장성이 재차 부각됐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가 최근 경량화관련 매출 전망을 높게 설정해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진 것 같다"며 "철강업종 자체가 침체기다 보니 상대적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돋보이는 현대하이스코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