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마곡 일성트루엘플래닛' 3천대 분양 급 완판 예감
서울이 아껴둔 노른자위, 마지막 초대형 개발지구로 꼽히는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치열한 오피스텔 분양완판대전이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중소건설사뿐 아니라 대형건설사까지 마곡지구 오피스텔 공급에 나섰다. 최근 공급과잉이 우려돼 오피스텔 물량조절에 나선 상황에서 매우 대조적이고 이례적인 모습이다.

지 난해 분양했던 오피스텔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는 불과 5일 만에 100% 계약을 완료했고, ‘마곡 우성 르보아 2차’는 약 17일 만에 완판, 올해 첫 분양 스타트를 끊은 대명21종합건설의 `마곡 대명 투웨니퍼스트`는 분양 시작 15일만에 100% 계약을 마친 상태. 현재 2000만 원 이상의 프리미엄까지 붙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최근엔 힘찬건설 '마곡지구 헤리움 2차'도 단기간내 완판 됐다.

아파트 분양시장도 양호한 편이다. 지난해 8월 분양한 마곡 SH공사 2854가구는 1~2순위 청약에서 평균 2.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대부분 물량이 마감했고 현재는 1억원 이상 웃돈이 붙었다.

이처럼 전반적인 부동산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마곡지구 오피스텔시장이 '나 홀로 최대의 호황'을 누리는 이유는 뭘까?

탄탄한 배후수요와 뛰어난 교통여건 지가상승에 의한 미래가치가 기대로 요약된다.

마곡지구 서울시가 추진하고 SH공사가 시행하는 사업. 강서구 마곡동·등촌동 일대 366만5000㎡ 터에 국내 최고의 두뇌들이 모이는 대기업의 첨단 연구개발(R&D)단지와 업무·상업단지, 주거단지 등을 조성한다.

관 련업계에 따르면 마곡지구에는 LG사이언스파크, 롯데, 대우해양조선, 코오롱, 이랜드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입주한다. 현재 확정된 기업들만 해도 4만명의 전문인력이 유입될 예정이다. 금년에 기반시설 조성이 완료되고 2015년부터 기업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화의료원과 이화여대의대도 2017년 입주 예정이다.

마곡지구는 향후 상주인구 약 4만명, 유동인구 약 40만명에 이르는 초대형 업무지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 러한 첨단 R&D단지가 만들어지고 대규모 기업들이 들어서면 일대에 경제, 문화적으로 끼치는 영향력 또한 크다. 고소득의 인력들이 모이게 되므로 고급 주거편의시설과 주거타운이 형성되며 자연스레 지가 상승과 임대시장 활성화를 견인하게 된다. 마곡지구 오피스텔의 분양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런 분양열기를 이어갈 오피스텔로 굴지의 기업 일성건설의 '마곡나루역 일성트루엘플래닛(이하 마곡 일성트루엘플래닛)'이 꼽히고 있다.

지난 주 그랜드 오픈을 하고 사전 청약접수에 들어간 일성건설 오피스텔 '마곡 일성트루엘플래닛'은 오픈 첫날부터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기 시작, 지난 주말엔 약 1,200여명 몰려 청약률 62%육박, 관심이 쏟아졌다.

마곡지구 핵심지인 업무용지 C1-3,6블럭,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바로 앞에 위치한 일성건설 오피스텔 '일성 트루엘플래닛' 은 지하 5층~지상 14층 2개동, 총 596실(전용면적 21.43~42.86㎡) 규모다.

지 하 5~1층 100% 자주식 주차시설, 지상 1~2층 근린생활 시설, 3~14층이 오피스텔로 구성되어 있다. 또 각 동의 주거와 상가 엘리베이터 및 비상계단 동선을 분리하고 무인택배 시스템 등의 설계로 외부 간섭을 최소화해 사생활 보호에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양가는 실당 1억 1000만 원대. 융자를 통해 세를 놓을 경우 3000만 원 선이면 매입이 가능하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져 계약금 외에 준공 때까지 추가 비용이 없다.

분양 절차는 청약금 100만원을 일성건설 사전 청약계좌 입금한 뒤 호수를 배정받은 후 방문해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접수는 일성건설 '일성 트루엘플래닛' 분양 대표전화 1566-3683로 하면 된다.

회사측 관계자는 “모델하우스가 연일 혼잡스러운 만큼 반드시 대표전화 1566-3683번으로 사전 방문예약 및 호실을 미리 확보해 두기위한 ‘사전예약제’를 이용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