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소사벌지구 1345가구 분양
반도건설이 이달 말 경기 평택시 비전동 소사벌지구에서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한다. 소사벌지구 B7·8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1345가구(전용 74·84㎡)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최근 공급된 단지와 비슷한 3.3㎡당 평균 800만원대 중반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소사벌지구는 평택시청과 평택역 등이 가까운 평택의 중심지다. 서울 수서를 18분대에 잇는 KTX 지제역(개통 예정)이 가깝고 경부고속도로와 1번국도 이용도 쉽다. 롯데마트 뉴코아아울렛 등이 있는 비전동 생활권에 속한다.

단지는 내부 평면을 특화하고 교육 시설을 차별화한 게 특징이다. 수납공간을 기존 평형보다 늘렸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보조주방도 마련했다.

평택 아파트 중 처음으로 별동학습관을 건립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초·중·고교생 교과과정을 위한 특별보습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입주민을 위한 문화강좌와 유아 및 초등생의 사고력 향상을 돕는 창의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김정호 반도건설 홍보팀장은 “평택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기업이라는 배후수요를 갖춘 데다 미군기지 이전, KTX 지제역 개통 등 개발호재가 많다”며 “교육과 평면을 특화해 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비전동 비전고등학교 맞은편에 문을 연다. 2017년 1월 입주 예정이다.(031)653-9393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