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은 아웃도어 의류 전용 중성세제인 ‘울샴푸 아웃도어’ 매출이 최근 3년 동안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2011년 9억원, 2012년 11억원에 불과하던 해당 제품 매출이 지난해 17억원으로 증가했다. 캠핑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최근 몇 년 동안 급격하게 늘면서 아웃도어 의류 전용 중성세제 사용도 덩달아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시장조사기관 AC닐슨 기준으로 전체 중성세제 시장에서 점유율 16%를 기록, 처음으로 10%를 넘었다. 울샴푸 아웃도어는 옷의 기능성을 유지토록 하는 전용 세제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