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김희애와 유아인, 그리고 박혁권이 씁쓸한 파티를 여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6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에서 박혁권은 김희애에게 서한예술재단의 비리를 뒤집어 쓰고 검찰에 출두 할 것을 권유하지만 김희애는 이를 거절하면서 쇼윈도 부부의 위기를 맞는다.



앞서 5일 방송된 13부에서는 “이용 당하기 싫고, 내가 이제껏 이룬 거, 앞으로 가질 거, 그리고 너까지 다 잃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내가 이겨 먹을 때까지, 숨죽이고 잘 숨어 있어”라고 말하며 선재에게 준형과 사이좋은 척 하겠다고 설득하던 혜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이어진 잡지 인터뷰에서 사이좋은 척 연기 하는 혜원과 준형을 보며 괴로워하는 선재의 모습으로 끝나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



6일 방송에서 준형(박혁권 분)은 혜원(김희애 분)과 위로를 명목으로 저녁 식사에 초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혜원에게 간통보다는 재단을 살리고, 선재(유아인 분)도 최선을 다해 돌보아 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검찰에 출두 할 것을 권유하게 된다.



준형의 권유에 혜원은 "당신도 나도 미쳤다. 그래도 명색이 부부인데 어떻게 이런 얘길 아무렇지도 않게 주고 받을 수가 있느냐, 이왕 미친거 조금만 더 기다려봐. 원하는걸 얻으려면 참을 줄도 알아야지"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집으로 돌아온 준형은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자신이 아끼는 선재를 포기할 것이냐, 부부관계를 포기 할 것이냐, 재단이 무너져 자신의 지휘를 포기 할 것이냐, 이 모든 상황이 거미줄처럼 얽혀있어 무엇 하나 포기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준형은 답답한 고민 끝에 혜원에게 "당장 들어가라고. 출두해! 집행유예 준다잖아!"라며 윽박을 지르게 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밀회` 김희애-유아인 관계만큼 박혁권 관계도 눈길이 간다" "`밀회` 김희애-유아인, 이제 어쩌나" "`밀회` 김희애-유아인, 불륜은 이대로 끝?"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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