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세월호 참사에 생존자 귀환을 기원하며 카카오톡을 비롯한 SNS 공간에서는 '노란 리본' 달기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캠페인에 동참하는 사람들은 노란 리본을 직접 팔이나 가슴 등에 달거나 온라인 상(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SNS 배경화면)으로 게재하며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노란 리본' 의 뜻은 본래 교도소에 간 남편을 기다린다는 징표로 부인이 집 앞 나무에 노란 리본을 단 것이 계기가 되어 현재는 미국에서 참전한 가족이 무사귀환을 기다리는 징표로 쓰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캠페인을 기폭제로 오프라인 프로야구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유니폼이나 헬멧 등에 부착하며 동참하고 있고, 해외에서도 이 운동에 동참하며 세월호 생존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고 있다.

또한 스타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소녀시대 멤버 수영과 시크릿 멤버 전효성은 22일 SNS에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바라며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 관련 게시글과 사진을 리트윗하며 세월호 침몰 실종자의 무사귀환과 사망자에 애도를 표했다.

이 외에 2AM의 임슬옹·조권, 바다, 심은진, 김소연, 이현우, 김새론, 변정수 등도 노란리본을 SNS에 게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