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초여름 더위…5월 초까지 계속
목요일인 17일부터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고온 현상이 잠시 주춤할 전망이다. 다만 18일 비가 그친 뒤 주말부터는 또다시 고온 현상이 이어진다.
기상청은 이달 하순에는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오를 때가 있겠다고 내다봤다. 남부 지역은 곳에 따라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다음달 초순에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이어지면서 평년에 비해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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