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조개·꼬막·바지락 등 조개류 가격이 작년보다 크게 올랐다. 26일 해양수산부 어종별 가격 정보에 따르면 올해 3월19~25일 수협 기준 키조개 가격은 ㎏당 5826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121원에서 174.7%나 치솟았다. 꼬막은 ㎏당 2254원에서 4578원으로 103.1%, 바지락은 ㎏당 1824원에서 2511원으로 37.5% 뛰었다. 유통업계에서는 올해 조개류 공급이 줄어든 것을 가격 상승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