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 '부울경' 中企·서민에 1조5000억 지원
BS금융지주는 창립 3주년(15일)을 맞아 사회적 책임사업인 ‘행복한 금융’을 부산은 물론 울산 경남 지역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성세환 BS금융 회장(사진)은 17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출 1조5157억원, 기부 55억원 등 총 1조5212억원 규모로 이뤄지는 올해 ‘행복한 금융’ 사업을 부산을 넘어 경남과 울산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행복한 금융사업은 크게 다섯 가지로 이뤄진다. ‘지역 중소기업 및 영세소상공인 지원’ ‘서민상생 종합지원’ ‘청년창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 ‘행복 나눔 지원’ ‘문화·예술·체육 지원’ 등이다. 이 중 중소기업과 영세소상공인 지원사업에 가장 많은 1조2320억원을 지원한다.

성 회장은 “지역사회 공헌은 그동안 꾸준히 구축해온 그룹의 핵심 가치”라며 “나눔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