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중 연락이 끊긴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에 한국인이 탑승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8일 "항공사 등을 상대로 현지 공관에서 우리 국민의 탑승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말레이시아 항공은 이날 0시41분(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륙한 보잉777-200 여객기(편명 MH370)가 오전 2시40분께 연락이 두절됐다고 발표했다.

여객기에는 239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solec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