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다양한 재료를 소화하면서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1센트(0.1%) 오른 배럴당 101.56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9센트(0.45%) 뛴 배럴당 108.25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WTI는 장중에 배럴당 100.13달러까지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이다 막판에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우려가 부각되면서 상승으로 끝났다.

미국 원유 재고의 증가 등으로 이틀간 하락한데 따른 반발 매수세도 일부 유입됐다.

금값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4월물 금은 전날보다 11.50달러(0.9%) 오른 온스당 1351.8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는 지난 10월28일 이후 4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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