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야 스미싱 주의 소식에 누리꾼 `분노` WSJ 김연아 헌정시와 비교되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연아 선수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위장한 `스미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5일 서울시는 공식 블로그 서울톡톡을 통해 김연아 선수 등을 포함해 소치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에 대한 응원메시지를 위장한 스미싱 유포를 알리며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스미싱 문구에는 `연아야 고마워. 빼앗긴 금메달 저희가 위로드립니다, 위로금 10만`, `한국을 응원해주세요, 앱 다운 후 응원 시 100만원 100% 지급…`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천500m 결승전 판정실수 영상…` 등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연아야` 스미싱 주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연아야 스미싱 주의, 진짜 화난다", "연아야 스미싱 주의, 잡아서 콩밥 먹여야된다", "연아야 스미싱 주의, 욕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치 올림픽 폐막을 맞아 `피겨 여왕` 김연아에게 바치는 시를 게재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올림픽 기간 동안 대회 관련 시를 기고해온 미국의 저명한 시인 쾀 도우스(52)는 24일(한국시각) 새벽 열린 폐막식에 맞춰 마지막 시 `폐막식, 유나, 예의를 갖추지 않은 은메달(Closing Ceremony, Yuna Kim, Unceremonious Silver)`이라는 시를 공개했다.
장문의 시 내용 중 마지막 연은 특별히 `김연아를 위하여(for Yuna Kim)`라는 부제로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정한 김연아에게 헌정하고 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가 나지막이 `나는 다 끝나 행복합니다`라고 말했을 때 / 금메달을 놓치고 그를 향해 `속았다고 말하라`던 아수라장 속에서 / 난 그를 믿고 또 믿었다 / `모든 무게를 덜어냈다`는 해방감을 / 그리하여 여왕은 돌덩어리같은 짐을 내려놓았다 / 몸을 고통스럽게 짓누르고, 내면에 타오르며 수년간 자신을 괴롭힐 질투와 분노, 그리고 두려움의 짐을 / 이제 다 지나갔다 / 그가 오로지 느끼는 건 평온과 기쁨, 평화뿐 / 난 그를 믿었다 / 이제 그는 스케이트화를 벗고 유한한 인간으로 돌아와 땅을 디딘 채 평범하게 더듬거리는 모습으로 아레나를 떠나간다"
그는 시를 통해 김연아의 여왕다운 품격과 인내심을 찬양하고, 김연아 선수가 선수생활을 마치고 평범하게 돌아오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WSJ 김연아 헌정시를 접한 누리꾼들은 "WSJ 김연아 헌정시, 스미싱 사기랑 진짜 비교된다", "WSJ 김연아 헌정시, 러시아 빼고 전 세계가 김연아가 최고임을 안다", "WSJ 김연아 헌정시,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범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뷰티 스트리트] 오늘의 뷰티계 소식
ㆍ`꼭지` 원빈 조카 김희정, 글래머스한 몸매 폭풍성장 `깜짝`
ㆍ아무리먹어도 날씬한여성! 알고보니
ㆍ소트니코바 갈라쇼, 배기완 아나운서 돌직구 "저걸 왜 들고 나왔죠?"
ㆍ[경제혁신 3개년 계획] 2017년 국민소득 4만달러 달성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5일 서울시는 공식 블로그 서울톡톡을 통해 김연아 선수 등을 포함해 소치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에 대한 응원메시지를 위장한 스미싱 유포를 알리며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스미싱 문구에는 `연아야 고마워. 빼앗긴 금메달 저희가 위로드립니다, 위로금 10만`, `한국을 응원해주세요, 앱 다운 후 응원 시 100만원 100% 지급…`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천500m 결승전 판정실수 영상…` 등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연아야` 스미싱 주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연아야 스미싱 주의, 진짜 화난다", "연아야 스미싱 주의, 잡아서 콩밥 먹여야된다", "연아야 스미싱 주의, 욕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치 올림픽 폐막을 맞아 `피겨 여왕` 김연아에게 바치는 시를 게재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올림픽 기간 동안 대회 관련 시를 기고해온 미국의 저명한 시인 쾀 도우스(52)는 24일(한국시각) 새벽 열린 폐막식에 맞춰 마지막 시 `폐막식, 유나, 예의를 갖추지 않은 은메달(Closing Ceremony, Yuna Kim, Unceremonious Silver)`이라는 시를 공개했다.
장문의 시 내용 중 마지막 연은 특별히 `김연아를 위하여(for Yuna Kim)`라는 부제로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정한 김연아에게 헌정하고 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가 나지막이 `나는 다 끝나 행복합니다`라고 말했을 때 / 금메달을 놓치고 그를 향해 `속았다고 말하라`던 아수라장 속에서 / 난 그를 믿고 또 믿었다 / `모든 무게를 덜어냈다`는 해방감을 / 그리하여 여왕은 돌덩어리같은 짐을 내려놓았다 / 몸을 고통스럽게 짓누르고, 내면에 타오르며 수년간 자신을 괴롭힐 질투와 분노, 그리고 두려움의 짐을 / 이제 다 지나갔다 / 그가 오로지 느끼는 건 평온과 기쁨, 평화뿐 / 난 그를 믿었다 / 이제 그는 스케이트화를 벗고 유한한 인간으로 돌아와 땅을 디딘 채 평범하게 더듬거리는 모습으로 아레나를 떠나간다"
그는 시를 통해 김연아의 여왕다운 품격과 인내심을 찬양하고, 김연아 선수가 선수생활을 마치고 평범하게 돌아오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WSJ 김연아 헌정시를 접한 누리꾼들은 "WSJ 김연아 헌정시, 스미싱 사기랑 진짜 비교된다", "WSJ 김연아 헌정시, 러시아 빼고 전 세계가 김연아가 최고임을 안다", "WSJ 김연아 헌정시,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범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뷰티 스트리트] 오늘의 뷰티계 소식
ㆍ`꼭지` 원빈 조카 김희정, 글래머스한 몸매 폭풍성장 `깜짝`
ㆍ아무리먹어도 날씬한여성! 알고보니
ㆍ소트니코바 갈라쇼, 배기완 아나운서 돌직구 "저걸 왜 들고 나왔죠?"
ㆍ[경제혁신 3개년 계획] 2017년 국민소득 4만달러 달성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