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투데이 모닝전략]

출연: 장용혁 한국투자증군 eFriend Air 팀장



일단 기술적인 부분으로 본다면 방향성 결정이 임박해졌다. 차트를 보면 빠지는 시장이다.이런 분위기를 강한 상승으로 되돌리느냐가 관건이다. 그런데 지난 금요일에 나왔던 양봉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 드라마틱한 양봉을 보이면서 위에 저항선을 뚫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줬다. 과거엔 선물만 날뛰거나, 비차익 매수보다 더 큰 폭의 개별 주식 매도가 진행됐지만 21일에는 현물매수가 3150억, 비차익 매수는 2900억, 외국인 선물이 5200계약 이상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다시 한번 외국인의 수급표가 절대적인 파워를 보인다는 점을 실감했다. 뒤이어 양봉이 나오려면 어제 시장에서 수급표가 연속성을 나왔어야 했지만 아쉽게도 외국인 현물은 매수 실종이었고, 선물은 800계약 가량 매도 출회했다.



삼성전자 집중 매입이 있기 전에는 지수도 삼성전자도 약한 흐름을 보였지만 21일 이후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시장 상승이 출연했다. 돈은 시장은 벌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삼성전자 반응이 나와야 시장이 오를 수 있고, 시장 확산이 나와 추가적인 순환매 상승이 가능하다. 방향성 결정이 임박했던 자리에서 외국인 수급표가 한 차례 움직였고, 삼성전자 중심 가격으로 시장 강약을 예측해볼 상황이 됐다.

중국은 3월 전인대 뚜껑 열어봐야 알겠지만 2014년 성장목표치가 7.5%에서 크게 못 벗어날 전망이다. 그림자 금융 잡겠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하반기까지 유동성 긴축 여부 이슈는 지속될 것이다. 통상적으로 연초에 신규 대출이 몰리는 경향이 강하다. 그림자 금융을 잡겠다라는 이슈가 여러 번 있었기 때문에 유동성 이슈는 계속 나올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표된 PMI도 부진했었고 과잉 생산 설비에 대한 구조조정 이슈와 함께 유동성 논란은 중국 증시를 다소 괴롭힐 것이다.



일본의 방향성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물론 글로벌 롱숏 전략에서 대한민국 숏플레이가 줄어든다는 의미에서는 일본의 집중도 저하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국운을 걸었던 아베노믹스의 회의론은 다소 위험하다. 일본은 4주 연속 순매도, 1.2조엔 매도 출회하면서 아베노믹스 실시 이후 최대 매도량이 나왔다. 국가 간 교역으로 보나, 지리적으로 보나 우리와 가까운 쪽은 미국, 유럽이 아니라 일본, 중국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국가의 방향성도 국내 외국인 투자 방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관심주

국내에서 실패한 게임 블소를 가지고 중국으로 건너간 엔씨소프트는 텐센트로부터의 로열티가 반영되며 이번 4분기 실적 호조세 기록했다.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올해 영업이익은 3천억 대이며, 2013년도 2천억 영업이익에서 급격한 증가세가 나타났기 때문에 기관 매입세 가 나타나고 있다.

전일 은행주 상승, KB카드 이슈를 선반영한 KB금융은는 3만 6,000원 대에서 매수 메리트가 있다. 하반기 금리인상 기대감도 있고, 대출성장률과 NIM비율 개선이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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