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산업 계열사인 코암과 이라크 바스라 주정부가 오는 19일 ‘이라크 도시 재건사업 콘퍼런스’를 연다.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페르시아만 유전지대인 이라크 제2도시 바스라주의 부지사 일행이 한국 건설업체와 함께 재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스라 지역은 올해 3대 중점 재건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투입 예산은 최소 30억달러 규모다. 사업 분야는 1000개의 학교와 30만가구의 주택 건설, 행정전산망 구축사업 등이다.

콘퍼런스에서는 재건사업 추진 현황, 바스라 주정부의 건설정책, 건설사 지원사항 등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국내 건설사의 해외사업부다. (02)501-6391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