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 때문에…2013년 건축허가 면적 4년 만에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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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축허가 면적이 정부가 전산 집계를 시작한 2009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13년 건축허가 면적이 2012년에 비해 11.6% 감소한 1억2702만4000㎡로 조사됐다고 10일 발표했다. 수도권 건축허가 면적은 16.3% 줄어든 5266만6000㎡, 지방은 7.9% 감소한 7435만7000㎡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축허가 면적은 건축 경기의 선행지표인데 허가 면적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건축 수요가 그만큼 감소했다는 의미”라며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지난해 일부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건축 착공 면적은 2012년보다 0.2% 감소한 1억213만9000㎡로 조사됐다. 준공 면적은 1.5% 증가한 1억1357만4000㎡였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국토교통부는 2013년 건축허가 면적이 2012년에 비해 11.6% 감소한 1억2702만4000㎡로 조사됐다고 10일 발표했다. 수도권 건축허가 면적은 16.3% 줄어든 5266만6000㎡, 지방은 7.9% 감소한 7435만7000㎡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축허가 면적은 건축 경기의 선행지표인데 허가 면적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건축 수요가 그만큼 감소했다는 의미”라며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지난해 일부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건축 착공 면적은 2012년보다 0.2% 감소한 1억213만9000㎡로 조사됐다. 준공 면적은 1.5% 증가한 1억1357만4000㎡였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