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용 아들 이믿음 군이 이정용의 첫사랑을 폭로해 화제다.

8일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방송에는 `나를 실망시켰던 엄마, 아빠의 가장 큰 거짓말`를 주제로 공감토크가 펼쳐졌다.

이날 이정용의 아들 중 맏이 이믿음 군은 "아빠 (이정용)의 첫사랑을 알고 있다"고 말해 이정용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믿음 군은 "이삿짐을 정리하다가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며 "아빠랑 어떤 누나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둘째 이마음 군도 "사진 뒤에 `정용♡희`라고 적혀 있었다"고 말을 보탰다.

이에 김응수는 "윤복희 씨?"냐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이끌었다.

또한 이믿음 군은 "얼마 전에 아빠 옛 여자친구가 나오는 드라마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엄마가 질투나서 다른 채널을 돌리자 아빠가 섭섭해 우는 척을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은 이정용의 첫사랑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이믿음 군은 "요즘 드라마에 나온다"고 힌트를 줘서 이정용은 당황했다.

이정용의 첫사랑이 현재 활동중인 배우였던 것이다.

한참 진땀을 뺀 이정용은 결국 "사진을 버리려 했는데 깜박했다"며 이 사실을 수긍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이정용 첫사랑, 아들이 갑자기 폭로해 웃겼다", "이정용 첫사랑 누구지?", "이정용 첫사랑 이름이 `희?` 네티즌 수사대 답을 알려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정용을 포함해 염경환, 김응수, 유정현, 최재원, 홍인규, 김지선, 이혜은이 자녀들과 함께 출연했다.





(사진=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캡처)


윤혜진기자 hjyo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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