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전자는 대표 패블릿(phablet, 휴대전화와 태블릿PC의 합성어)인 LG G프로의 후속작 제품명을 LG G프로2로 확정하고 다음 달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최고급 스마트폰인 G시리즈는 G-G2로 이어지는 제품과 G프로-G프로2로 이어지는 제품의 두 축으로 이뤄지게 됐다.

G와 G프로, G2 등 전체 G시리즈 3개 모델은 각각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선 '밀리언셀러' 제품이다.

특히 G프로2의 전작인 G프로는 국내 출시 넉 달만에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섰다.

당시 소비자들은 G프로가 채택한 풀HD 화면과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능을 높이 평가했다.

LG전자는 G프로2의 정확한 사양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6인치급 풀HD 화면에 퀄컴 스냅드래곤 800프로세서, 3GB 램을 장착하고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적용했을 것이라고 업계는 추측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com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