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화성 '새롬 스타빌', 마도산업단지 등 임대수요 풍부
부동산 개발업체인 주노가 경기 화성시 남양동 화성시청 인근 남양택지지구에서 ‘새롬 스타빌’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7층 114실(공급면적 48~64㎡) 규모로 이뤄진다.

사업지 주변은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화성시 서부지역에는 총 사업비 3조원가량이 투입되는 유니버설스튜디오(USKR)가 조성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 유니버설스튜디오는 부지 내 테마파크, 요트경기장, 워터파크, 한류영화 관련 세트장, 골프장, 아울렛매장, 유스호스텔 등이 들어서는 국제 테마파크 리조트 사업이다. 롯데그룹을 비롯해 포스코건설, 롯데호텔, 한국투자증권 등이 사업에 참여한다. 유니버설스튜디오가 조성되면 1만1000명의 직접고용 창출과 15만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시는 최근 이른바 ‘가젤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가젤지역이란 지속적으로 고성장하는 기업이 많은 지역으로 고용 창출이 활발한 곳을 의미한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가젤지역은 사업체 평균치(0.6%)보다 평균 4.6%포인트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교통 여건도 계속 좋아지고 있다. 제2외곽순환도로 봉담~화성구간(2020년 예정)과 서해안 복선전철 화성시청역(2018년 예정) 개통이 예정돼 있다. 남양택지지구에는 현대차 연구소, 마도지방산업단지, 해양산업단지, 북양산업단지, 송암산업공단, 신경대, 화성바이오밸리(2015년 말 예정) 등이 있어 임대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