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자동자 정비·관리 등 국민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서 국가역량체계(NQF)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발표했다.

NQF는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직무역량을 표준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학교교육, 직업훈련, 평생학습제도, 자격제도 등을 상호 연계해 교육부터 자격 취득까지 일관된 과정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작업이다.

시범사업은 자동차 정비·관리, 미용, 소프트웨어 등 교육계와 산업계 간 협력이 원활하고 국민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분야를 우선 추진한다.

교육부와 고용부는 시범사업 기간 해당 분야에서 교육·훈련·자격제도 등을 NCS 기반으로 바꾸고 교육·훈련 이수 및 자격증 취득을 채용·승진·보상과 연계하는 직무능력 평가제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세종=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