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17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108.01포인트(0.69%) 하락한 1만5639.1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의 하락 영향으로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일본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도 앞두고 있어 수출주에서 산발적인 매도가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11시21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엔 내린 104.33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하락세다.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04.50으로 전 거래일보다 19.19포인트(0.95%) 내렸다. 홍콩 항셍지수는 134.42(0.58%)포인트 떨어진 2만2851.99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20.55포인트(0.24%) 내린 8591.56을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1944.12로 0.67% 하락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