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올해 부동산 시장 상승에 무게…전세난은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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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이 지난해에 바닥을 다졌으며 올해는 다소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건국대학교 부동산·도시연구원이 공동 운영하는 '부동산시장 모니터링그룹'은 지역위원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전망했다.
설문에 응한 86명의 지역위원 중 51.2%는 올해 부동산 매매시장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소 상승이 50.0%, 상승은 1.2%였다. 보합을 전망한 응답은 30.2%, 다소 하락은 15.1%, 하락은 3.5%였다.
응답자들은 올해 부동산 시장이 오르는 이유로 양도세·취득세 감면(29.5%),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27.3%), 전세가 급등에 따른 세입자의 주택구매 전환(27.3%) 등을 언급했다.
올해 임대 시장은 상승 전망이 66.2%로 전세난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응답자들은 전세가 상승의 이유로 신규주택 입주물량 감소, 전세물량의 월세 전환에 따른 전세물량 감소, 저리의 전세자금 대출 확대에 따른 전세수요 증가 등을 꼽았다.
전세난이 올해도 계속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는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 78%를 차지할 만큼 압도적이었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은 상승했다는 답변과 보합이었다는 답변이 34.9%로 같았다. 임대시장은 다소 상승했다가 46.5%, 상승했다가 39.5%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건국대학교 부동산·도시연구원이 공동 운영하는 '부동산시장 모니터링그룹'은 지역위원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전망했다.
설문에 응한 86명의 지역위원 중 51.2%는 올해 부동산 매매시장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소 상승이 50.0%, 상승은 1.2%였다. 보합을 전망한 응답은 30.2%, 다소 하락은 15.1%, 하락은 3.5%였다.
응답자들은 올해 부동산 시장이 오르는 이유로 양도세·취득세 감면(29.5%),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27.3%), 전세가 급등에 따른 세입자의 주택구매 전환(27.3%) 등을 언급했다.
올해 임대 시장은 상승 전망이 66.2%로 전세난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응답자들은 전세가 상승의 이유로 신규주택 입주물량 감소, 전세물량의 월세 전환에 따른 전세물량 감소, 저리의 전세자금 대출 확대에 따른 전세수요 증가 등을 꼽았다.
전세난이 올해도 계속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는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 78%를 차지할 만큼 압도적이었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은 상승했다는 답변과 보합이었다는 답변이 34.9%로 같았다. 임대시장은 다소 상승했다가 46.5%, 상승했다가 39.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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