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한국에 아시아지역 사업을 총괄하는 지사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LPGA 아시아본부를 맡은 변진형 아시아사업 총괄이사는 10일 "여자골프에서 영향력이 큰 아시아지역에서 새로운 사업계획을 세우기 위해 첫 해외지사를 한국에 설립했다"고 밝혔다.

LPGA 투어 아시아본부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사무실을 두고 한국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전역의 사업을 관장한다.

LPGA 투어는 2011년에는 티칭 프로 양성 과정을 개설하는 등 한국에서 사업을 벌여왔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