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한 해의 끝자락인 이번 주 TV 속 스타들은 무엇을 입었을까? TV 유행예감에서 살펴봤다.



전지현이 현 시대 최고의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지현은 최근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극 중 톱 여배우로, 실제 런웨이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패션을 주로 선보여 화제다. 전지현은 3회, 구두를 가져간 김수현에게 불만을 토로하는 장면에서 디올 미니백으로 시크한 여배우 패션을 선보였다.



KBS2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6회에는 이범수와 윤아가 티격태격 다투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범수는 다정과 윤시윤이 포옹하고 있는 모습에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이범수는 윤아와 한 방을 사용하겠다고 선언하며 묘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날 윤아는 별 패턴이 독특한 네이비 컬러 레베카밍코프(REBECCA MINKOFF) 블라우스에 스웨터와 캐주얼한 코트를 착용해, 멋스러운 레이어드 룩을 선보였다.



MBC 수목 드라마 ‘미스코리아’의 이연희 패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이연희는 1997년대를 배경으로 ‘엘리베이터 걸’에서 미스코리아에 도전하는 당찬 모습을 그려가고 있다. 지난 26일 방영된 미스코리아 4회에서 이기우가 이연희에게 스폰서가 되어주겠다는 말을 하고 이연희는 이선균에 대한 배신감을 느끼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장면에서 이연희는 여성스러운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레트로풍의 핑크코트와 원피스를 입고 마무리로는 컬러양말에 펌프스를 매치해 센스 있는 룩을 선보였다. 특히, 화사한 느낌의 핑크코트 위에 허리 벨트를 포인트로 주어 날씬해 보이면서도 원피스 같은 느낌을 내며 바비인형 미모를 완성했다.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 못지 않은 패션 감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유인나가 이번에는 초미니 스쿨룩으로 남심을 사로 잡았다. 극 중 전지현의 절친이자 여배우로 등장하는 유인나는 매회 캐릭터에 맞는 여성스러운 패션을 선 보이고 있다. 지난 4회 방영 분에서는 초미니 스커트로 명품 각선미를 뽐낸 섹시한 스쿨룩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화이트 컬러의 터틀넥 스웨터와 미니 스커트에 교복을 연상시키는 네이비 재킷을 입은 유인나는 빈폴 액세서리 브라운 가방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하며 완벽한 프레피룩을 완성했다.

★ 재미로 보는 유행예감

① 유인나 스쿨룩: 안 되는 걸 알아도 한 번 해보고 싶어~

② 전지현 디올 가방: 이름만으로도 위대하신 디올.

③ 윤아 블라우스: 톡톡튀는 개성을 표현하기 좋은 아이템.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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