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갈 곳 없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의 추운 연말
(강지연 증권부 기자) 구조조정 한파가 몰아치는 금융투자업계에서 특히나 더 힘든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리서치센터를 책임지고 있는 센터장들입니다. 증권사들이 구조조정에 나설 때 1순위로 떠오르는 대상이 바로 리서치센터죠. 눈에 드러나는 실적은 없는데 비용만 써대는 조직이라는 인식 때문입니다.

특히나 올해는 상대적으로 무풍지대였던 리서치센터장들이 줄줄이 밀려나고 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비용절감과 구조조정의 총대를 맸을 리서치센터장들이 오히려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격입니다.

이달 들어 사의를 표명한 오성진 현대증권 센터장과 최석원 한화증권 센터장을 포함하면 올 들어 리서치센터장이 바뀐 증권사는 줄잡아 10여곳에 이릅니다. 리서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증권사 36곳 중 4분의 1이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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