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 ‘쇼트트랙 특집’ 박재민-상훈-제리, 팀워크의 승리
12월29일 방영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기원하는 쇼트트랙 특집 2부로 꾸며졌다.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뜻이 바래지 않도록 18명의 선수들은 이번 특집을 위해 무려 한 달간의 연습을 거친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이 날 방송에서 무엇보다 눈에 띈 것은 바로 단체전에서 빛난 팀워크였다. 1,000m 계주를 앞둔 선수들에게 전이경 코치는 “계주에서는 넘어지지 않으면 이긴다”고, 김동성은 “아무리 잘하는 팀원이 소속돼있더라도 순위를 예측할 수 없는 게 단체전이다.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 당부했다.
결승전에 앞서 가장 좋은 스타트를 보인 것은 백퍼센트 상훈이었다. 가볍게 인코스를 차지하며 2팀은 초반부터 1위의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세 번째 완주가 시작되자 미스터미스터 창재는 주자가 터치를 하는 틈을 노려 무서운 속도로 엠파이어 제리를 따라잡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코너링에서 삐끗하는 실수를 벌였고, 제리는 그 틈에 다시 선두를 치고 나왔다. 결국 금메달의 영예는 2조에게로 돌아갔다.
2조의 조장인 박재민은 “오늘 시합에서만 무려 다섯 번을 넘어졌다. 하지만 덕분에 주의를 더욱 쏟아 결승에서는 한 번도 넘어지지 않았다. 이 기쁨을 동생들과 나누고 싶다. 2014년 상훈과 제리의 활약을 기대해달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상훈은 “제리가 이번에 드림팀에서 첫 우승을 하게 됐다. 그리고 재민이형과 나도 오랜만의 우승인 것 같다.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리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팬분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며 소감과 투지를 밝혔다. (사진출처: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해당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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