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 스타파워 김준수 vs 감성파워 박건형 만남 '주목'
기억 속 찬란한 러브스토리 '디셈버'에서 사랑에 빠진 20대 청년부터 40대에 이르는 세월을 소화하며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 변신을 시도할 두 남자가 온다.

국내 뮤지컬계의 흥행아이콘인 김준수는 기존의 뮤지컬에서 압도적인 무대장악력으로 언론과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지난 10년간 대한민국 뮤지컬을 든든하게 지켜온 연기파 배우 박건형은 때로는 남성적인 매력으로, 때로는 아련한 눈빛으로 감성적인 연기로 많은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훔쳐왔다.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배우가 '지욱'으로 어떻게 연기 변신을 보여줄 지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 외에도 여자 주인공 '이연'역에 오소연, 김예원, 지욱의 친구인 '훈' 역에 박호산, 이창용, 이충주가 캐스팅 되었다.

또한 '아버지' 역에 송영창, 조원희, '어머니' 역에 홍윤희, '성태'역에 임기홍, 김대종, 지욱을 짝사랑하는 '여일' 역에 김슬기와 조경주가 확정되었다.

유례 없는 초호화캐스팅은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 '디셈버'의 만듦새를 단단히 해 줄 주인공들이다.

10월 초부터 장진 감독과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캐릭터를 완성해가고 있는 배우들은 "지금까지 이렇게 뜨거운 연습 현장은 없었던 것 같다. 노래를 부를수록 캐릭터에 가까워지고, 대본은 읽을수록 눈물이 난다"며 '디셈버'에 대한 애정을 전하고 있다.

배우들의 뜨거운 땀과 열정이 모여 만들어낼 하모니가 12월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울려 퍼진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