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김형성 선전…아시아팀 쾌조의 출발
아시아팀은 20일 중국 광저우 드래건레이크GC(파72·7116야드)에서 포섬(두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가면서 플레이) 방식으로 치른 4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챙긴 아시아팀은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친 유럽에 3-1로 앞섰다. 1조에서 태국의 통차이 자이디와 키라덱 아피반랏은 스티븐 갤러허와 폴 로리(이상 스코틀랜드)에게 3홀을 남기고 5홀을 앞서(5&3)는 압도적인 플레이로 가장 먼저 승점을 가져왔다.
일본의 이시카와 료와 후지타 히로유키로 이뤄진 2조도 2홀 남기고 3홀을 앞서(3&2) 승리를 거뒀다.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와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도 2홀 남기고 4홀을 앞서며(4&2) 승리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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