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천재’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6)가 ANZ뱅킹그룹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리디아 고의 매니지먼트사인 IMG는 20일(한국시간) “리디아 고가 호주-뉴질랜드뱅킹그룹과 3년간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리디아 고는 이날 “ANZ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프로 데뷔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한 시작점에서 의미 있는 계약”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후원 액수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리디아 고는 당초 글로벌 영업을 하는 한국 대기업과 계약을 원했으나 계약금 차이가 워낙 커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