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가 급등세를 멈추고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TX는 전 거래일보다 20원(0.57%) 하락한 346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서울 STX남산타워에서 열린 제 88회차 사채권자 집회에서 출자전환 안건이 통과되면서 STX 주가는 10%넘게 급등했다.

하지만 오후 3시에 예정된 제 97회차 사채권자 집회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장 마감 직전 약세로 돌아섰다.

제 97회차 사채권자 집회에서도 출자전환 안건이 가결될 경우 STX는 채권단과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을 맺고 정상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