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락 전환했다.

20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6포인트(0.12%) 떨어진 1973.29를 나타냈다.

이날 약보합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이내 상승 전환해 1980선을 넘어섰지만 오래가지 못해 고꾸라졌다. 이후 낙폭을 키우며 1970 초반대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21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229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25억 원, 비차익거래는 192억 원 매수 우위로 총 217억 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전기전자를 비롯해 통신, 운수창고, 금융 등은 하락세다. 반면 의료정밀, 유통, 전기가스, 종이목제 등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42% 떨어진 14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0.68%, 기아차는 0.37% 상승세다. SK하이닉스가 외국인 매수세에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 매수 창구엔 외국계 증권사인 모건스탠리가 1위에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보합권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6거래일만에 반등해 출발했지만 상승폭을 줄였다. 현재 전날보다 0.03포인트(0.01%) 오른 484.20을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0원(0.24%) 오른 1061.00원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