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가스전에 대한 기대로 상승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1분 현재 대우인터내셔널은 전날보다 500원(1.25%) 오른 4만650원을 기록중이다.

정연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 11월부터 10년 가까이 기다려온 미얀마 가스전 손익이 확인되기 시작하면서 가스전 가치가 본격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11월 가스전 매출액은 2200만달러 수준으로 가스판매단가와 예상손익 모두 추정치보다 양호하다고 밝혔다.

현재 일생산량은 2억입방피트로 제한돼 있지만 2014년 말까지 추가 생산정을 뚫게되면 5억입방피트까지 증산되면서, 가스전 이익도 2015년까지 급증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15년까지 대우인터내셔널의 세전 이익 증가율은 보수적으로 봐도 연 평균 87%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