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인터넷 익스플로러11’(IE11)의 자동 업데이트를 내년 1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실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IE11은 지난 10월 윈도8.1용으로, 11월에는 윈도7용으로 정식 출시됐다.

한국MS는 더 빠른 페이지 로딩과 간편한 터치 기능, 첨단 보안 기능, 웹표준 지원으로 강력해진 IE11의 혜택을 더 많은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자동 업데이트한다고 설명했다.

업데이트 기간은 내년 1월부터 약 2개월간이다. 자동 업데이트로 설정해 놓은 윈도7 서비스팩1(SP1)과 윈도 서버 2008 R2 서비스팩1(SP1) 사용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업데이트 일정을 직접 관리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조직은 ‘IE11의 자동 전달 비활성화를 위한 도구 키트’를 오는 31일까지 설치해 자동 업데이트를 차단할 수 있다.

해당 도구는 MS 다운로드센터(www.microsoft.com/ko-kr/download/details.aspx?id=40722)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